초기에는 아침 방송부터 종편까지 방송에서 불러 주면 돈만 되면 다 나갔지만 그러면서 전문가 타이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모든 분야에 전문가인 이른바 '전문 전문가'로 탄생했다. 덕분에 평소엔 스포츠에 큰 관심도 없었지만 돈만 주면 스포츠 전문가로 나가서 방송을 채울 만큼(...) 달변가가 되었다.
대학 졸업전부터 시작한
방송 리포터로 대학 졸업 후에도 짧은 기간 활동하다가 국제 변호사의 꿈을 품고
미국으로
법학 유학을 가서 수년간 미국에 체류했지만 모종의 사유로 변호사 자격과 석사 학위를 받지 못하고
[4] 2006년에 한국에 돌아와서 작은 빌라 월세집에서 살면서 과거 리포터 시절의 PD 및 작가들과의 인맥으로 리포터일
[5]을 다시 병행하면서, 시사 평론을 소재로 한 1인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후 원래의 방송 리포터 경력에, 오랜기간의 1인 미디어 시사평론 경험으로 온라인에서 올린 인지도를 더해 여러 지상파 방송 제작진들의 눈에 띄어
[6] 지상파 라디오 시사평론 방송에 진출하였다. 이후 거기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였는지 인맥이 더 많이 생겨 TV나 라디오의 시사교양방송을 떠돌았고
[7],
종편이 생기고 나서는 종편 패널로도 활동하다가, 국민티비
[8]에서 방송인
최욱과 함께
불금쇼라는 시사예능 프로를 진행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후 범위를 넓혀 잡식남들의 히든카드
M16과
까칠남녀,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서 활동했다.
유튜브컨텐츠
삼프로TV,
일당백 : 일생동안 읽어야 할 백권의 책, 지구본연구소, 편의점클라스e,
매불쇼(2023 하차)를 모두 기획하고 진행했다.
[9] 구독자 수가 증명하듯 콘텐츠 기획자로서 능력이 출중한 편이다. 2023년부터는 123만 유튜브
보다에도 MC로 출연 중이다. 번뜩이는 기획력과 더불어, '전문 전문가'로서 구축해온 그의 출연자로서의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06년부터 아나운서를 꿈꾸며 인터넷 언더그라운드에서
UCC로 내공을 갈고 닦았던 그의 노력
[10]을 생각한다면 노력의 보상을 받은 셈이다.
퀴즈 대한민국 168회에서 리포터 신분으로 나와서 24대 퀴즈영웅에 등극했으며 2007년
1 대 100 첫 방송에서 100인으로 참여했다.
[11] 이때 두 번째 참가자인
전수경에게 도움을 주었다가 같이 떨어진 적이 있으며 여기서 약 17만 원가량의 상금을 받아갔다.
그 뒤 6회에서 1인으로 참여해
8단계에서 최후의 1인과의 맞다이 끝에 최초 1인 우승자가 되었다. 참고로 이때 최후의 1인은 대학생 신분으로 참가했던 KBS 前 아나운서인
차다혜다. 최초 1인 우승자가 된 이후에는 2, 3대 우승자인 이욱륜, 김준겸과 같이 우승자의 답으로 도전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참고로 이때 도전자에게 자신이 말한 답이 정답인 것처럼 말하는 것 때문에 '악마의 유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리고 1주년 특집에서는 6단계에서 1인으로 참여한 도전자들에게 우승자의 답 도우미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한 명이 5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12] 300회 특집에서 100인으로 참여했을 때 따르면 우승 상금은 미국 유학 경비로 사용했다고 한다.
2013년에는
퀴즈의 신에 참여했다.
2010년대 EBS
까칠남녀에 출연해 남성들의 입장, 주로 안티페미 주장을 펼치는 역할을 했다. 때문에 토크쇼나 토론방송에서
페미 관련 주제가 나왔을 때 반론 측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2018년 7월 24일 방송된
100분 토론 790회에도 참여했다. 이후 같은 주제인 813회에도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함께 참전.
[13] 스스로 '한남충장'
[14](...) 콘셉트로 나온 적도 있었다. 다만 삼프로 tv나 매불쇼 등 컨텐츠들이 흥한 이후부턴 몸을 사리는건지 이쪽으론 잘 언급을 안하는 편.
2020년 5월 11일부터
강석,
김혜영의 후임으로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메인 DJ에 발탁되어
배기성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과거 “남성들이 주로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매춘과 다르지 않다" 등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무산되었다.
#정영진은 당시엔 꿈에만 그리던 유명세를 탈 기회가 증발되었기에 대단히 절망했지만, 이대로 쓰러질 순 없다며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당시 출연중이던 유튜브 컨텐츠
매불쇼에 이어,
삼프로TV,
일당백 : 일생동안 읽어야 할 백권의 책, 지구본연구소, 편의점클라스e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다. 덕분에 싱글벙글사태 당시에는 정영진 하차에 성토하던 시청자들도 많았으나, 이후 뉴미디어에서 활약하면서 이때 강제 하차가 없었다면 지금의 뉴미디어계 큰손 정 회장은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오히려 잘 되었다고 보는 팬들도 많다. 다만 이때 데여서인지 젠더갈등 이슈는 이전만큼 잘 언급하진 않는 편.
콘텐츠 기획자로서 그의 능력은 2022년 대선 정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제대로 된 토론회 없이 안개 속에 싸여 급변하는 2022
대선 판도 속,
삼프로TV가 진행한 2022 대선 후보 정책 질의 방송이 유권자의 후보 선택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삼프로TV 방송을 보고 충격받아 선대위 개편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링크.
[15] 이에 출연자이자 사태 당사자인
윤석열 후보는
삼프로TV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출연해 파급력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링크. 중도층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었다.
2023년부터는 유튜브
보다 채널에도 과학자들과 대담을 나누는 코너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높은 조회수로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3년 08월 18일 매불쇼에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모든 방송을 하차한다고 발표하였다. 매불쇼 뿐만 아니라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유튜브 방송에서도 하차하겠다고 밝히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링크. 다만 본 항목에도 있듯 얼마 안가 방송에 복귀했다.
2023년 9월 11일
삼프로에
복귀하였지만
[16],
매불쇼는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혹자는
삼프로 지분과 관련된 문제 아니냐는 지적도 했다. 매불쇼가 정치색이 강한 토크채널이다 보니 삼프로 상장과 관련해 굳이 뒷탈없게 정치판에서 일단 한발 뺀거 아니냐는 것. 다만 얼마 안가
장르만 여의도를 통해 정치시사 MC에 복귀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 매불쇼에서
최욱이 날뛰기(?) 시작한 이후
[17] MC로 존재감이 적었던 것에 비해 여긴 1인 체제라 존재감이 다시 높아졌고 실제 2024년 오정TV에서 밝히길 이런 존재감 문제 등으로 하차를 원하는 팬들도 있어 원만하게 하차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장르만 여의도는 2020년대 중반 기준 매불쇼에 비해선
[18] 약간 더
중도 혹은
비명계,
비윤계 출연진이 좀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편이다. 물론
친명,
친윤계 인사도 나오긴 한다. 좌우 여러 인사들을 불러 다양한
모두까기의견을 청취하는걸 지향하는 모양. 물론 매불쇼의 경우도 애초에 정영진이 만든거고
최욱이 혼자서도 진행을 잘해서 원만하게 하차한거라 사이는 여전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2024년 5월 29일
웃다가 채널을 개설해서 영상을 올리며 최욱과 다시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