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완결을 앞두고 있다가 20권에서 작가가
김현수 글, 홍거북 그림으로 바뀌었다. 너무 긴 발간 간격 때문에 스튜디오
시리얼과 협의해서 제작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정비했기
때문이다. 이후로 1년에 한권 정도였던 발간 간격이 3개월~4개월에 한 권으로 주기가 줄어들었다. 그리고 19권 마지막 장면에서 '마지막 20권'을 직접적으로 예고하는 문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교체되면서 원활한 떡밥 회수를 위해 20권 완결에서 21권 완결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독자들의 비난이 있었다. 적어도 1부까지는 불가피하게 20권에서 조금 더 연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 스토리를 맡아온 스튜디오 시리얼에게 맡겼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당연하게도 작가 교체 후,
굉장히 티가 날 정도로 작품이 바뀌었기 때문에, 결국 스튜디오 시리얼의 마법천자문을 좋아하던 독자들은 19권 혹은 1부 끝인 21권까지 발행되고 미완결된 만화로 보기까지 한다. 심지어 2부를 '1부의 결말에 만족하지 못하고 단지 출판사의 명성과 수입을 위하여 만든 작품' 취급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오랜 연재 기간동안 꾸준히 이 만화를 사랑해 온 많은 독자들이 있었을텐데
그런 독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뒤통수뿐이었다.수년간 꾸준히 연재해 온 스토리가 21권의 결말 후 엔딩 부분은 제대로 내지도 않고, 겨우 몇 페이지로 끝나버렸으며, 심지어 이조차 결국 2부의 예고편 노릇을 할 뿐이었기 때문에 결말을 원했던 독자들에게 뒤통수와 찝찝함을 선사하였다. 심지어 원 작가에게 맡긴 것도 아니고 교체된 작가라는 점에서 비난을 받을 만 하다. 적어도 그동안 연재해온 스토리의 결말은 시리얼이 맡았어야 했는데 굳이 제일 중요한 결말을 앞두고 작가를 교체한 것에 대한 비난이 많다.
오랜 기간 만화를 사랑해준 독자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또한 그렇게 강조하던
20권 완간 예정이라는 문구는 졸지에 아이들에게 만화를 구매해주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거짓말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2부는
옆동네 경쟁작처럼 처참한 평가를 듣는 작품은 절대 아니었다. 1부와 2부의 스토리 분위기의 차이가 매우 크긴 하지만, 2부 자체만 떼고 보면 꽤나 잘 만들어진 작품
[15]이기에 기존 독자들의 대량 이탈을 막아낸 것. 그러나 20권과 21권은 엄연히 1부에 해당되는데도 불구하고 떡밥 회수가 완전히 되지 않은 채 아예 다른 스토리로 바꾼 것은 답이 없다.
현재는
'1부 결말을 시리얼 작가가 맡게 한 다음, 그 다음에 2부에서 바뀐 작가가 만들었어도 그나마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절대 다수다.
1부에서 21권 이후에도 22권을 시작으로 2부를 발간하기로 했다. 스토리는 스토리텔링 전문 업체인 올댓스토리가 맡았으나 42권 이후 20권~21권의 스토리를 담당한
김현수 작가로 재교체되었다. 다행히도 스토리는 전작에 비해 안정적이고 스토리의 수준은 높아졌지만, 올댓스토리 작가진이 하차하면서 "이 만화를 같은 2부라고 볼 수 있겠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부의 스토리 라인이 급격히 달라졌기 때문에 오히려 비판이 더 많은 편이다.
다만 연장 계획은
2008년에도 있었다. 20권까지 완결하고 떡밥 회수를 새로운 시리즈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1부가 끝났다고 하면 부모들이 더는 구매하지 않을 것 같아서,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2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도) 새로 등장하는 등장인물과 광명계는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
앵글로색슨 신화,
북유럽 신화,
이집트 신화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50권까지 출간 예정이며 등장하는 전체 한자수는 중국 주흥사의
천자문과 다른 마법천자문만의 천자문을 만들기 위해 1000자를 채울 계획이라고 한다.
(출판사 공지)밝혀지지 않았던 108 요괴가 어디서 왔는지, 천세태자와 샤오의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는지, 사천왕인 탐욕마왕, 흑심마왕, 질투마녀의 과거 등 작중의 의문점이나 독자들의 궁금점이 풀리게 되는 게 기대점이다. 현재까지는 108요괴가 암흑계에서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탐욕마왕의 정체가 나왔다. 질투마녀와 흑심마왕의 과거는 마법천자문 유튜브에 나왔고, 천세태자와 샤오의 부모님인
검은마왕,
불멸대왕에 대해 밝혀졌다.
49권부터 스토리 작가가 유대영 작가로 변경되었고, 동시에 스토리가 다시 늘어지기 시작하면서 50권 완결이라는 말도 불투명해졌다. 그리고 결국 2020년 10월 말
53권으로, 2021년 6월 말에는
54권으로 연장되었다. 완결 준비 때문인지 50권~51권 간 간격도 2개월 연장되어 6개월동안 나오지 않았다. 51권 후기란에서 대놓고 '풀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 분량과의 싸움이었다' 라며 난색을 표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건 자신들의 업보이기도 하다. 그동안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끌고
[16] 기존 떡밥을 해결해도 모자랄 판국에 새로운 이야기
[17]를 만들었다. 그도 모자라서 분량
[18]을 늘리지도 않았다. 결국 이에 대한 비판을 수용해선지 52권은 분량이 2장 늘어났다. 분량이 더 늘어날지는 향후 추세를 지켜봐야할 듯하다.
그런데 갑자기 53권의 마무리를 급전개하면서까지 3부 강행을 예고한 54권 미리보기가 53권 후반부에 실렸다. 게다가 54권 발간 예정일이 53권 출간일로부터 1달 조금밖에 차이가 안 나는 8월 29일이라는 것으로 보아 정말 오랫동안 계획해 온 일인 듯하다.
출판사 측에서도 기존 팬덤을 포기하고 아동층만을 노리겠다는 쪽으로 노선을 확립한 상태다. 자세한 과정은
마법천자문 3부 강행 논란에 서술되어 있다.
61권부터 글 작가가 스튜디오 훈훈으로 교체되었다.
[19]그로도 모자라서 64권에서
또다시 작가가 바뀌어서 알에스미디어라는 작가가 맡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