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부터 상용 게임을 느리게나마 돌릴 수 있었기에 상당한 주목을 받은 에뮬레이터이지만, 각종 경쟁 에뮬레이터들에 비해 상당히 느린 업데이트 및 불완전한 속도 때문에 평이 그다지 안 좋았으며,
NO$GBA를 주로 쓰는 유저들이 많아서 별 인지도가 없었다.
하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에뮬레이터의 최적화도 좋아지고 컴퓨터의 사양도 높아지면서 2010년대 중반에 게임 플레이에 충분히 쓸만한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고,
[1] 2020년 현시점에서는 높은 정확성의 에뮬레이션과 여러 가지 편의성에 따라 DS 에뮬레이터를 대표하는 권장 에뮬레이터가 되었다. 마지막 업데이트 0.9.11 버전에서의 cpu emulation 기능을 이용하면
DraStic과 같은 부드러운 프레임을 맞출 수 있다. 권장 사항은 3이고 더 높일 수 있으나 2~3배속처럼 빨라지고 일정치 이상 오르면 더 빨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에뮬레이터도 완벽한 것은 아닌데, 대표적으로
포켓몬스터는 게임 화면에 검은 점이 속출하는 현상을 비롯해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자세한 건 후술하겠지만 와이파이 기능도 지원하지 않아 여러모로 포켓몬스터를 하기에는 부적합한 에뮬레이터. 개발자도 포켓몬스터 관련 문제를 알고는 있지만, 포켓몬 관련 버그를 해결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노력을 기울일 가치를 못 느끼겠다며 포켓몬에 관한 업데이트는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의지를 피력하였기에 앞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
[2][3]현시점에서 포켓몬 권장 에뮬레이터로는
melonDS가 거론된다. melonDS는 와이파이 및 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이 지원되는 데다가 비디오 세팅에서 3D 렌더러를 소프트웨어로 설정하면 사양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검은 점 버그도 해결되기 때문. 그 외에는 오래전 개발이 중단된 DeSmuME의 개조판인 X432R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 에뮬의 경우 3D 세팅에서 렌더러를 OpenGL 3.2로 바꾼 뒤 Enable Anti-Aliasing을 켜면 포켓몬의 검은 점 버그가 해결된다.
[4] 또한 데스뮴의 가장 대표적인 버그 발생 게임이 포켓몬인 것일 뿐, 그 외에도 소수 게임에서 버그가 발생하기는 하는데 그 경우에도 주로 melonDS가 거론된다. 단, 반대로 오히려 melonDS에서만 버그가 발생하는 게임도 있으므로 결국은
케바케. 2023년 현시점에서 아직 둘 다 완벽한 에뮬레이터가 아니므로 게임에 따라 에뮬레이터를 교체하며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