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중학교 1학년 때
KBS TV 문학관 131화 '산사에 서다' 편으로 연기자 데뷔하여,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1970년대~1980년대는 그야말로
가위질로 대변되는 검열의 시대였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당시 10대들은 암암리에
테이프나
LP,
영화 등을 소비하면서 문화 소비층이 되었고 이런 트렌드에 80년대 중후반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가 이상아였다. 당시 남자 중고생들의 일명 3대 여신이던
소피 마르소,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의 대항마로 떠오른 한국 여배우가
이미연과 이상아였다.
[12]한참 후 알려진 사실이나 어릴 적 연기 인생 중 고난이 있었다. 1985년 영화 '
길소뜸'에서는 당시 중2였는데
임권택 감독에 의해 강제로 노출 및 베드신을 촬영해야 했다.
#[13] 다행히 연기를 그만두지 않고
[14] 이후에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하이틴 스타로서 큰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날리게 된다. 1970년대에는
이영옥,
임예진,
강주희 등이, 이후 이상아와 비슷한 시기에는
강수연과
조용원,
최수지,
김혜수,
하희라 등이 하이틴 스타로 크게 활약을 했다.
[15]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너와 나의 비밀일기'를 비롯해 특히 대학생들한테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면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아이돌 스타 못지 않게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각종
광고에 등장했다.
1997년 동갑내기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바로 1년 후
이혼했다. 이혼이 '사고'로 취급되던 만큼 다른 이혼 연예인들처럼 방송활동이 뜸해졌다가 한참 후 영화 '
천하장사 마돈나'와
SBS 아침 드라마 '순결한 당신' 등으로 복귀하는 듯 했으나 다시 활동이 뜸해졌다. 이 시기에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다는 루머가 들리기도 했으나, 나중에 본인이 "병원 광고모델로 활동했을 뿐 방송계를 떠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며, 오랜 공백기 끝에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